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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세차장을 운영하면서, #자동차에어컨필터 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하고 계신 고객님들이 많이 계시다는 것을 알게되어, 정확한 안내를 위해서 게시물로 남겨보고자 합니다.
#에어컨필터 는 여러가지의 명칭으로 불리우고 있지만, 기능은 한가지 입니다.
외기 혹은 문이 열렸을때 들어온 외부의 공기중에 있는 오염물을 제거 해주는 공조장치 최전방에 위치한 필터 입니다.
이외에 기능성이 추가된 필터들도 많이 있지만, 주로 #공기정화 를 주 목적으로 합니다.
엔진오일 갈때 갈았는데요? / 많은 고객님들의 멘트
세차 하러 오신 고객님들께 "에어컨필터 교체 해드릴까요?" 라고 말씀드리면 자주 돌아오는 답변입니다.
자동차에는 꽤나 여러 종류의 필터가 필요합니다.
차종마다 다를 수 있지만, 국산 준중형 차량의 기준으로 아래 정도의 필터가 차에 존재 합니다.
엔진오일을 교체 할때 갈아주는 필터는 보통 2개 인데요.
1) 필터 - 에어클리너 ( 보통 에어필터 흡기필터 라고 합니다. 엔진룸에 위치하며, 엔진으로 들어가는 공기의 정화를 담당합니다.)
2) 필터 어셈블리 - 오일 (보통 오일필터 라고 합니다. 차량 하부에 위치하며, 엔진이 작동중 발생하는 불순물을 걸러주는 역활을 합니다.)
이정도의 교체를 하면서 카센터 분들은 "필터도 같이 갈아드렸어요" 라고 멘트를 해주시니,
고객님들은 보통
에어필터 = 에어컨필터
라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차량내에서 마시는 공기는 에어필터 와 아무 연관이 없습니다.
(간혹 비싼 오일 넣으시는 분들은 에어컨필터 도 교체 받기도 하시더라구요 ㅎ)
에어컨필터는 현대기아 자동차 기준으로 "필터 어셉블리-에어" 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표현은 차량의 정비매뉴얼 작성시기에 따라 달라 질 수 있습니다.)
1만키로 에 한번 교체 하면 되는거 아니예요? / 역시나 고객님의 흔한 멘트
#필터교환주기 는 굉장히 주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분은 생각나면 한번,
어떤분은 일년에 두번,
어떤분은 만키로에 한번
이라고 하시는데요.
에어컨필터는 집에서 쓴느 에어컨필터와는 좀 다르게 도로 위의 공기를 여과하는 기능인데, 특히나 정체가 심한 도심을 자주 운행하시는 분들이시라면 3~4개월에 한번 교체 하시는걸 추천드려요.
필터의 중요한 기능성은 공기여과인데요. 여과를 하는 기능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약해지게 됩니다.
필터의 모든 공기구멍이 막히게 되면
1) 송풍의 기능이 약해진것 처럼 느껴지게 되고
2) 공기가 여과되지 않고 틈새를 통과하는 공기가 차안에 가득하게 됩니다.
아래 사진은 고객님들의 차량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에어컨필터 입니다.
필터가 오염된 공기를 걸러주는 역활을 잘 해주고 있는게 눈에 보일 정도 인데요.
이정도면 교체 주기를 많이 지난 것으로 보입니다.
왼쪽 사진은 2년, 오른쪽 사진은 1년 정도 된 필터 라고 고객님들이 말씀해주셨습니다.
필터는 차량에 꼭 맞는 필터로.
차량 명칭이 많고, 연식별로 구분되고
다양한 규격의 필터들 중에 내차에 맞는 필터를 골라서 사용해야 하는데요.
수입차를 제외 하고 현대기아/쌍용/쉐보레 등의 차량필터는 아래와 같은 형태로 호환되는 규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대 투싼 차량도 연도별로 다르고
기아 K5 차량도 연도별로 다르고
기아 스포티지 차량도 연도별로 다릅니다.
정확한 규격의 필터를 장착하지 않은 경우에는 아래의 사진과 같은 결과가 나올 수도 있어요
필터 오염과 관계 없이, 이물질이 필터의 비어 있는 부분을 통과해서 지나가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차종에 맞는 정확한 필터를 사용하셔야, 필터 본연의 성능을 낼 수 있습니다 :)
#필터셀프교체 하시는 분들은 이 부분을 참고하셔요!
카센터에서 갈았으니 잘 갈았겠죠?
현대기아 차량의 경우에는 #에어컨필터교체 가 매우 편리 합니다.
다른 부분은 모르겠지만, 에어컨필터의 교체성 하나만 놓고 보면 단연최고 입니다,
(구형 소울 은 아니지만요)
그런데, 다른 차량 제조사들의 경우에는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렇게 한건가 싶어 질때가 많습니다.
특히나 대부분의 르노삼성 차량 들과 일부분의 쉐보레 차량들 단하나의 쌍용차 티볼리는....
조금 슬플때가 있습니다.
이런 차량들은 #셀프교체 가 어려워서 카센터 혹은 저희같은 세차장에 요청하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에바크리닝 을 할때나 #세차 할때 고객님의 요청으로 필터를 교환할때 이전 필터 교체를 날림으로 하시는 경우를 가끔 보게 됩니다.
아래 사진은 #SM5 #라구나 #L43 차량의 에어컨필터를 교체 하기 위해 탈거한 상태입니다.
왼쪽은 매우 정상적인 모습으로 빠져나왔고, 필터의 지저분함을 떠나서 형태는 새것과 동일 합니다.
하지만 오른쪽 에어컨필터는 정상적이지 않은 모습을 취하고 있습니다.
왼쪽은 차주님이 셀프로 교체 하신 결과물이고
오른쪽은 카센터에서 교체하신 결과물입니다.
SM5 차주님들은 저의 약간슬픔에 대해서 공감해주실텐데요.
왼쪽은 내장재 탈거 후, 정상적인 과정으로 삽입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오른쪽은 시간에 쫓겨 거의 우겨 넣은 듯한 느낌의 필터 형태 입니다.
2P필터의 불완전성에다가 구겨져서 공간이 횡하니 비어 있게 되면 필터의 효과가 정상적으로 나타나지 않습니다.
(참고로 오른쪽 필터는 1년 된 필터인데, 별로 지저분하지 않은게, 여과 기능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그 다음은 #쌍용 의 베스트셀러 #티볼리 차량의 필터 입니다.
#티볼리에어컨필터 는 쉽다면 쉽고 어렵다면 어려운 차량인데요.
저도 익숙해 질때까지는 처음 2회 까지는 20분 정도 걸렸는데, 지금은 3~4분 이내에 교체가 완료 됩니다.
다만, 보이지 않는 곳에 있고 고객이 확인 하지 못한다고 해서 장착을 허투로 하지는 않습니다 :)
하지만 아래의 사진은 좀 허투로 되어 있습니다.
모든 필터에는 Air Flow 라고 하는 공기 흐름의 방향이 있는데요.
필터에 써있는 화살표 방향이 공기가 지나가는 방향입니다.
보통은 공기가 들어오는 쪽이 지저분하고, 나가는 쪽은 깨끗해야 합니다.
하지만 아래의 사진은 공기가 들어오는 방향이 깨끗하고 나가는 방향이 지저분 한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결과가 나오는 이유는 한가지 입니다.
"필터를 반대로 끼우셨네요"
입니다.
제대로 된 실험을 해본적이 없어서, 이런 경우에 어떤 증상이 나오는지는 말씀을 드리지 못하겠지만 가이드라인을 지키는 것은 작업의 기본이라는 생각입니다.
활성탄필터, PM1.0 필터, 미세먼지 필터 HEPA필터 등등등 뭐가 좋아요?
가까운 마트를 방문하거나, 인터넷쇼핑에서 검색을 해보면 여러가지 기능성을 갖춘 필터들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1) 비싸거나
2) 대기업이 만들었거나
3) 아주 고운 미세먼지도 걸러주는
필터가 좋은건 맞는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필터는 공기를 지나가게 하면서 필터의 구멍들에 먼지들이 박히면서 점차 필터의 기능이 약해지게 됩니다.
미세먼지를 차량내부에서 없애고 싶으시다면 차량용공기청정기를 설치하시는게 좋구요. (공기청정기는 아이나비 블루벤트 ACP-1000pro 를 추천해요!)
활성탄의 역활은 공기청정의 역활이 있다지만, 차량 내부에서의 냄새를 모두 없애주지는 못한답니다. 차라리 탈취를 위해서라면 숯을 놓으신느걸 추천드려요.
제 짧은 생각은로는 저렴한 필터를 짧은 간격으로 바꿔주시는게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이상 에어컨필터에 대한 안내를 적어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희 스팀파워 봉담점은 봉담하나로마트 지상5층 주차장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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