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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5 내시경 에바크리닝 / 30분짜리 에바크리닝을 했었는데, 여기는 왜 3시간 이래요?

내시경 에바클리닝

by 스팀파워봉담점 2020. 6. 1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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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팀세차 잘 하는 #세차장 #스팀파워봉담점 입니다.

제목 그대로 입니다.

다른곳에서 에바크리닝 하는데 30분 걸렸는데, 여기는 왜 3시간이예요?

에바작업하시는 고객님의 질문 'ㅁ')/

네 저희는 #에바크리닝 작업을 문의하시는 고객님들께 3시간을 안내 드리고 있습니다.

(간혹 차종에 따라 4시간을 말씀드리기도 합니다)

에바크리닝 시공시 절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0. 차량 상태 확인 및 마스킹

1. 필수 해체 부품 분해 (내장재 / 블로워모터 / 히터센서 / 에어컨필터 등)

2. 에바포레이터 상태 확인

3. 에바포레이터 세척제 도포

4. 15분간의 세제 작용 시간 대기

5. 4~6회 가량의 고압수 세척 (사실상 결과물이 좋아질때까지 반복, 현재 최대 기록 8회)

6. 해체 부품 조립

7. 정상작동 확인 및 건조

8. 천연 살균 탈취제로 공조라인 소독

위와 같은 작업을 진행하면, 짧게는 1시간 30분 길게는 3시간이 소요 됩니다.

보이지 않는 곳을 작업하기에

고객님도 모르고, 시공자도 모르는 오염도를 가늠 할 수 없기에 최대 소요시간을 안내 해드리고 있습니다.

에바크리닝 평균 결재금액 12만원을 들여서 시공하시는 고객님의 돈도 소중하고

당장의 시간을 단축하여 재시공을 하게 되는 저의 시간도 소중하기에

한번의 시공으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기 위해 최소로 필요한 시간은 3시간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세차작업까지 함께 요청하시면

30~50분의 시간이 추가 됩니다.

위에는 주구장창 써놓기는 했습니다만,

30분짜리 에바크리닝은 세척이 없는

공기흐름통에 구멍내서 약품 투여하는 방식이겠죠.

샴푸로 머리를 감고 헹궈내지 않는 것과 같은 방식이기에 비교하기는 다소 어렵습니다.

그럼 불필요한 내용은 이만 줄이고 이번 시공 후기 시작 하겠습니다.

 

#기아 #K5 입니다.

그릴의 상태로 보아 11년? 10년? 정도의 연식을 가지고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마스킹을 하고, 조수석 마감재까지 제거.

 

 

히터저항과 블로우팬을 탈거

왼쪽 사진이 #히터저항 인데요.

차량 실내 공기의 온도를 측정해주는 장치 입니다.

수분에 취약하게 설계되어 있어서

탈거가 가능한 차량은 꼭 제거 하는게 필수 입니다.

만....

히터저항에 점점점점점 뭔가 묻어있는게 보이시죠?

거품을 뿌리는 스프레이방식의 에바크리닝을 하시면 저렇게 세척액이 남아 있습니다.

오른쪽은 블로워 팬 입니다.

차량내부에서 선풍기와 같이 바람을 만들어주는 역활을 담당합니다.

에바포레이터는 알루미늄을 주재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특성상 카메라 플래쉬를 맞으면 반짝 하는 느낌이 나게 되는데,

청소전의 에바포레이터는 곰팡이와 더불어 도로위의 분질들이 엉겨붙어서 그 반짝하는 느낌이 떨어지게 됩니다.

게다가 스프레이폼에바크리닝 혹은 차주분들이 직접하시는 에어컨셀프청소 등으 작업 결과물인 공기통로의 이물질들도 보이실거예요.

이곳을 청소하고 나면 이렇게 변하게 됩니다.

 

평상시에는 손이 닿지도 않고, 눈에도 보이지 않는 곳이니, 청소를 할 수 없는 곳입니다.

차량 내부의 공기질을 깨끗하게 유지 하기 위해, 에바클리닝은 일년에 한번 시공 하시는것을 권장 합니다.

 

 

 

 

 

블로우모터의 분해가 되어 있는 사진입니다.

흰날개라는 표현이 어색한 분진이 잔뜩묻어 있는 날개가 되었습니다.

사실 날개부분은 에어컨악취 혹은 에어컨쉰내 와는 거의 관련이 없습니다.

다만, 청소가 가능한 부품일 경우에는 분해하여 깨끗하게 세척 해드리고 있습니다.

모터에 묻은 정체 모를 옅은 녹색들은, 아마도 에바세척폼 의 잔여물일 거예요.

저 액체들이 블로우모터에 까지 닿는 경우 모터는 성능저하 및 사용불가가 됩니다.

저 모터의 가격이 현대기아차 기준으로 6~11만원 정도 합니다.

에바셀프시공 하시려다, 전문점 시공비용 보다 비싼 금액을 지불하게 될 수 있으니, 셀프시공 하시는 분들은 항상 주의 하셔야 합니다.

(사실 주의해도 역류는 자주 일어나는 증상입니다.)

 

 

 

 

 

분해해서 청소 가능한 수준까지 청소 합니다.

과도한 청소는 부품의 손상으로 이어 질 수 있어, 항상 조심하고 있습니다.

(모터비싸요, 게다가 모터만 따로 팔지도 않아요. 현대기아 나빠요)

 

이부분은 블로우모터를 분해하면 보이는 부분입니다.

여기에도 에바폼스프레이의 흔적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이부분도 깨끗하게 해드렸는데 막상 사진을 찾아보니 보이지 않네요.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에바포레이터 부분청소를 진행하는 과정을 안내 해드리겠습니다.

 

 

내시경카메라를 사용하여 에바 내부의 상황을 먼저 확인 합니다.

큰이물질이 있을 경우에는 고압건 + 청소기 조합으로 이물질을 빼내주는데,

그런 차량 들은 대부분 에어컨필터를 2P로 쓰시는 차량들입니다. (SM L43 이라던가.... SM5 라던가 ... ㄱ-)

 

 

 

오염부위의 확인이 끝난 후, 세척액의 도포를 시작합니다.

저희가 사용하는 약품은 미국에서 50년 이상 에어컨청소에 사용되고 있는 검증된 약품만을 사용 하고 있습니다.

다른 약품들에 대한 홍보도 많이 접하고 있는데, 가격 혹은 시공시간 단축 이외에는 큰 장점이 보이지 않아,

신뢰 할 수 있는 약품만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이제 15분가의 대기시간입니다.

이럴때 물도 한잔 마시고 쪽잠도 자면 좋겠지만,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세척 결과물을 위해 사용하는 시간입니다.

 

이후에는 깨끗한 물을 사용하여, 반복적으로 세척을 진행합니다.

차량내부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에바포레이터는 일반적인 장비로는 접근이 불가능하기에, 전용장비가 없으면 제대로 세척할 수 없습니다.

수회에 걸쳐 깨끗한 물을 분사하고,

뿌렸던 물과 동일한 수준의 물이 드레인으로 배출될때까지 반복작업을 진행합니다.

작업의 결과물을 모아보는 사진입니다.

좀흔들리기도 했고, 멀리서 찍어서 잘 안보이긴 하지만, 뭔가 심상치 않죠?

아래의 사진들로 좀더 정확한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첫번째

두번째 세번째

 

 

네번재 다섯번쨰 여섯번째 

 

 

마지막 일곱번째 이정도는 나와야 작업을 종료 할 수 있는 수준이 됩니다.

 

이렇게 작업을 마무리하고, 30분정도의 건조 및 살균 시간을 갖은뒤 고객님께 차량을 인도하고

향후의 차량 에어컨 관리 요령 및 시공결과를 설명해드리는 것으로 작업이 종료 됩니다.

이상 스팀파워봉담점의 에바크리닝 시공 후기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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