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캡티바 에어컨청소 / 내시경 에바크리닝

안녕하세요.

#스팀세차 잘 하는 #세차장 #스팀파워봉담점 입니다. :)

​

2016년 출고 한 #캡티바 차량 #에바크리닝 시공 후기 입니다.

가끔 차에서 숨쉬는게 '답답하다' 혹은 '꿉꿉하다' 라는 느낌이 들 때가 있으신가요?

​

#에바클리닝 은 차량내부의 공기가 순환되는 중심부에 있는 #냉각기 (#에바포레이터 )를 직접 청소하는 작업입니다.

차량 내부의 일반적인 청소가 불가능한 부분이 몇몇 있지만, 탑승자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부분이 바로 '공조' 관련 입니다.

'공조'부분은 차량 내부의 모든 공기가 지나가는 부분이므로,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있지만 호흡기와 매우 밀접한 영역입니다.

​

차량 운전자 를 비롯해서 탑승자들의 호흡기 건강을 위해서, 1년에 한번씩 해당 영역의 청소를 권장드립니다.

​

오늘 안내드릴 시공 후기는 2016년 출고한 캡티바 차량입니다.

 

 

 

캡티바차량의 특성상, 조수석 글로브박스의 대부분을 탈거해야 에바크리닝이 진행 가능합니다.

에바크리닝 시공 시에는 조수석에서 많은 작업이 이루어집니다.

시공 과정중에 차량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서, 차체보호를 위한 마스킹을 부착후 시공을 진행합니다.

 

​

캡티바 차량은 쉐보레 차량 중에 몇안되는 ' #에어컨필터교체 ' 가 어려운 차량입니다.

말리부 크루즈 스파크 등의 차량들은 글로브박스를 살짝 내리면 #에어컨필터 교체가 가능한데,

캡티바 차량은 글로브 박스 전체를 탈거해야 가능합니다.

그렇다 보니

1) 에어컨필터의 교체 주기가 길어짐

2) 에어컨필터의 성능이 저하됨 (필터 성능 저하 / 공기 정화 불가)

3) 공조시스템이 오염이 가속화됨 (냉각핀 오염 가속)

의 악순환이 생성 됩니다.

​

​

에어컨 필터의 교체 권장 주기를 차량 제조사에서는 1년 혹은 1만Km 로 안내 하고 있지만,

스팀파워 봉담점에서는 3~4개월을 안내 드리고 있습니다.

​

외부 흡기를 통해 들어오는 오염된 공기를 정화해주는 역활의 에어컨필터는

수명이 다할 경우, 공기정화 기능을 제공하지 못해 공조 라인 내부로 외부의 먼지 세균 곰팡이 포자등이 그대로 스며들게 됩니다.

​

​

분해과정에서 거의 항상 제거 되는 블로우팬 입니다.

이부분은 냄새의 근본 원인은 아닙니다.

그래도 깨끗한 선풍기에서 보내주는 바람이 기분도 좋을것이라는 생각은 누구나 마찬가지죠?

잠시후 청소를 하기위해 모터에서 날개를 분해해 놓았습니다.

 

 

시공을 위한 준비가 끝난 상황입니다.

에어컨필터를 교체하기 위해서 탈거하는 것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차주들의 호흡기 건강을 위해서 에어컨필터 교체에 걸리는 시간이 적게 걸리는 구조로 차를 만들어 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에어컨 하우징 내부를 폰 카메라로 우선 촬영 해보았습니다.

1) 테두리 부분의 거무틔틔 한 때

2) 냉각핀에 진하게 보이는 검은색 줄

3) 먼지가 골고루 묻어 있는 하우징

등이 눈에 띄네요.

 

위의 사진에서 본 때들을 좀더 가까이에서 확인 해봤는데,

찝찝한 느낌을 지울수 없는 오염이네요.

 

냉각핀 곳곳에 세척액을 분사 합니다.

냉각핀은 4~10cm 정도의 두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핀하나하나에 직접적인 세척액을 투여하지 않으면 깨끗한 환경으로 돌이키기가 어렵습니다.

시중에 저렴한 에바크리닝 이라고 하는 훈증캔 혹은 스프레이타입의 에어컨청소는 이런 직접적인 청소가 아니기 떄문에, 일시적인 탈취 효과 이후에 다시 악취가 발생하게 됩니다.

 

 

세척액의 분사가 끝난 후 15분 정도의 시간을 가지고 약품이 오염을 불리고 녹이도록 해야 합니다.

그사이에는 탈거해둔 블로우팬 의 청소를 진행합니다.

검은 때들은 대부분 카본브러쉬가 모터를 구동하는 과정에서 연마되어 나오는 분진이 대부분이라

세척이 꽤 번거롭습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 깨끗하게 세척합니다 :)

 

 

이제 불어난 오염물을 제거하기 시작합니다.

내시경에바크리닝 이 효율적인 이유는 아래의 영상들과 같이, 오염이 있는 부분을 직접 확인하면서 필요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세척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간혹 내시경 에바크리닝을 시공하는 분들 중에 멀찌감치에서 구경(?)하는 영상을 보여주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오염핀의 직접적인 확인을 하는 형태보다 만족도가 높기는 어렵습니다.

 

 

 

 

세척과정을 수회 반복하여 제가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의 결과물이 나올때까지 세척을 진행 합니다.

세척결과에 이물질이 많거나, 약품이 남아 있을 경우

기존의 상황이 재발될 수 있기때문에, 최대한 깨끗한 상태가 될 수 있도록 진행합니다.

​

​

한번

 

두번

세번 네번 다섯번

 

 

그리고 마지막 여섯번

5년의 기간동안 청소를 하지 않은 에바포레이터의 오염물을 제거 하는데 한시간반정도의 시간이 소요되었네요.

에바클리닝을 한시간안에 분해부터 조립까지 끝내 시는 분들이 그저 신기할 따름입니다.

저희는 고객님께서 '에바크리닝 하는데 얼마나 걸리나요?' 라고 문의를 해주시면 2~3시간을 말씀드립니다.

소요시간 이라는게 차량의 상태에 따라서 달라지기 마련인데, 정해진 시간내에 작업을 한다는 건, 6번 세정 할걸 4번만 하는 형태로 단축하게 되는 꼴이라서 시작해보지 않고 정확한 시간을 안내 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일렬로 새워 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세정이 완료 된 후, 에어로 잔여 물기를 털어내는 과정에서 촬영한 영상입니다.

초반에 보셨던 검은 띠 및 측면의 짙은 오염이 제거된 걸 보실 수 있어요.

 

 

 

 

 

 

 

 

시공 전 과 시공 후 의 사진을 보시면 많이 달라진걸 느낄 수 있으실거예요.

 

 

 

 

이 후,

송풍구 청소 및 살균제 투입을 통해

차마 청소 할 수 없는 공조 라인 까지 함께 세척 해드렸습니다.

​

분해 했던 부품들을 다시 조립하고, 히터 송풍을 통해 내부의 잔여 물기를 제거 할 동안

고객님께 시공 이후의 차량 공조 및 에어컨 관리에 대한 부분을 안내 드리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

에어컨 냉각기인 에바포레이터는 에어컨의 특성상 항상 깨끗할 수는 없습니다.

차량의 내기 순환과

별도의 제어 장치인 애프터 블로우 등을 통해서

오염을 지연 시킬 수 있지만, 주기적인 세차와 1~2년에 한번 에바크리닝을 해주시는게

호흡기 건강을 위해 좋습니다.

​

이상 쉐보레 캡티바 차량의 에바크리닝 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팀파워 봉담점은 하나로마트봉담점 지상주차장 5층에 위치 하고 있습니다 :)